2012년도 예천군 공무원 아이디어 제안 발표회가 23일 오후 1시 30분 군 영상회의실에서 열렸다.
예천군은 신 도청 시대를 맞아 지난 4월 한 달간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지역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 등 긍정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신청 받았다. 그 결과, 참신한 아이디어 15건이 최종 접수됐다.
군은 이에 따라 1차 서면심사를 통해 최종 10건을 선정하고 이날 제안 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자들은 직접 파워포인트를 만들어 제안 내용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독창성 등을 심사위원들에게 생동감 있고 상세하게 발표했다.
발표를 들은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5명의 심사위원들은 10개의 제안 중 옥석을 가리기 위해 발표시간 내내 고심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군은 제안심사 뒤, 우수제안 공무원에게는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온천입욕권 10매부터 최고 50만원의 상금과 함께 인사상 인센티브을 부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제안공모로 직원들의 톡톡 튀고 훌륭한 아이디어가 많이 제시된 계기가 마련됐다”며“앞으로 공무원뿐만 아니라 전 군민의 제안제도로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