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읍자원봉사회는 지난4일 노인요양시설 예천연꽃마을(예천군 풍양면 소재)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남 창녕에 위치한 부곡하와이로 효도관광을 다녀왔다.
이날 이경숙 회장을 비롯한 회원 9명은 아침 일찍부터 예천연꽃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하루를 보내며 온천욕 보조, 공연 관람 인솔, 식사 보조, 박물관 관람 및 놀이동산 즐기기 보조 등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내 부모를 섬기듯 자원봉사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예천읍여성자원봉사회는 그 동안 예천연꽃마을에 목욕봉사를 꾸준히 해오면서 맺은 오랜 인연으로 직원들 못지않게 어르신 개인별 성향을 잘 알고 있어 아무 사고 없이 다녀왔다.
특히, 이날 예천읍여성자원봉사회에서는 지난 9월 "예천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먹거리 장터를 개최하여 그 판매 수익금으로 예천연꽃마을 어르신들께 안전하고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45인승 버스1대를 후원했으며 푸짐한 간식을 준비했다.
이경숙 회장은“회원들 모두가 합심하여 좋은 일에 사용코자 먹거리 장터를 개최하여 그 판매수익금으로 예천연꽃마을 어르신 효도관광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더 없이 기쁘고, 또한 예천연꽃마을 어르신들과 추억을 또 만들 수 있어서 더욱 더 값진 일”이라며 이런 기회를 주셔서 도리어 감사하다는 겸손의 말을 전했다.
예천읍여성자원봉사회의 깊은 관심과 값진 정성에 사회복지법인 예천연꽃마을 서경석 이사장은 “지금까지의 오랜 인연으로 예천연꽃마을 가족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시고 계셔서 항상 감사드리고 있으며, 예천연꽃마을 역사와 함께하는 회원 여러분들을 잊지 않겠다.”는 감사의 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