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성 의원 주최로 지역현안에 대한 입법지원 간담회가 21일 오후 3시 예천 청소년 수련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주제 발표와 토론을 통해 경북 문경ㆍ예천의 현안이라고 할 수 있는 ‘농산물 수급안정 및 유통구조’와 ‘농어촌 복지’에 대한 입법 지원방안을 모색할 전망이다.
이한성 의원은 “농산물의 유통문제와 농어촌 복지제도 개선에 예산 확대 등의 노력으로 그 사정이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하지만 주민들이 체감하는 문제와 생활여건은 아직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며, 농촌 주민들의 도시로의 이주,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농업인이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농촌의 사회안전망이 취약하고 삶의 질이 저하되는 등의 궁극적인 문제점들에 대한 좋은 의견들이 제시되기를 기원한다”고 간담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첫 번째 주제인 ‘농산물 수급안정 및 유통구조’에서는 폭등과 폭락을 반복하는 농산물 가격의 수급안정과 복잡한 농산물 유통구조의 개선 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이를 위해 포전거래(밭떼기)의 투명화, 가격안정명령제 도입, 대금정산조직 신설, 시장도매인제 확대 등에 대해 논의했다.
두 번째 주제인 ‘농어촌 복지’에서는 고령화가 심화되어 복지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농어촌의 복지개선 방안을 살펴보게 된다. 농어업인에 대한 건강보험료 지원의 형평성 제고, 농어촌지역에 대한 중장기 투자 재원 마련, 중앙정부ㆍ지자체 복지사업의 통합체계 구축 등에 대한 대책과 구체적 지원방안을 논했한다.
이한성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적극 검토하여 문경ㆍ예천의 지역현안에 대한 입법방안을 국회 차원에서 모색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