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오는 25일 오후 7시부터 안동시민운동장내 특설무대에서 도내 기관장과 경북북부 지역주민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 대표 음악프로인 KBS 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써 신도청시대의 서막을 여는 신도시 조성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안동 등 경북 북부도민이 함께하는 도민 축제의 분위기 조성과 범국민적 홍보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개최하게 된 것이다.
이날, KBS 열린음악회에는 태진아, 설운도, 김연자, 휘성, FT아일랜드, 시크릿, 크라잉넛, 조PD, 알리, 신문희(성악가) 등 국내 유명가수가 대거 출연하여 아름다운 선율과 뜨거운 열정으로 깊어 가는 가을밤을 뜨겁게 달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초대권은 시ㆍ군청 민원실 또는 읍ㆍ면ㆍ동 민원실에서 배부하며 관람을 원하는 지역민들은 당일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입장하면 된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도청이전 결정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도민의 박수와 지지속에서 결정된 만큼 목표대로 오는 2027년까지 인구 10만의 새로운 명품 신도시가 탄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이번 KBS 열린음악회를 통해 도민 축제분위기 속에서 신도시 조성의 성공적 의지를 다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철저한 안전대책을 수립하여 편안한 관람분위기를 조성하겠으며, 아울러 행사당일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됨으로 관람객 대다수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