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순수미술작가회(회장 박상열) 정기전이 5일부터 9일까지 5일 동안 예천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예천순수미술작가회는 지난 2004년 10월 예천 지역의 미술작가 12인이 결성하고 지역의 사계절 풍경과 자신만의 독특한 화풍을 담은 작품으로 매년 전시회를 열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미술단체이다.
올해 7회째를 맞은 이번 정기회는 그 어느 해 보다 작가들의 열정과 개성이 돋보이는 작품 30점이 선보인다.
10호 이하에서 50호 이상의 다양한 작품과 독특한 주제와 소재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비구상 미술의 상상력과 사실주의에 근거한 구상미술의 특징들을 경험하기에 충분하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모든 관람객에게 그들의 작품을 담은 2012년도 탁상용 달력을 무료로 나눠 줄 계획이다.
박상열 회장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군민의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조금이나마 풀어주고자 항상 노력하는 단체가 되겠다”면서 “이번 정기전을 위해 회원들 모두가 최선을 다했으니 많이 오셔서 마음의 여유도 가지시고 삶을 재충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