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초등학교(교장 이명복)는 9월 17일(토요일)에 출렁다리 체험마을에서 땅콩캐기, 손수건 물들이기 체험을 하였다. 농림수산식품부 지정 팜스쿨 시범학교인 용문초등학교(교장 이명복)는 출렁다리 체험마을에서 모내기, 두부만들기, 떡매치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 활동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은 수확의 기쁨을 맛볼 수 있는 땅콩캐기 체험을 하였다. 호미로 땅을 뒤적이고 줄기를 뽑아 걷어보니 땅콩이 주렁주렁 달려 있었다. 평소에 즐겨 먹던 땅콩을 직접 캐서 따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그리고 직접 캔 땅콩을 삶아서 먹으니 더욱 맛있었다.
다음으로 체험한 것은 손수건 물들이기이다. 코스모스, 봉숭아, 나팔꽃 등 예쁜 꽃과 풀을 따서 원하는 모양대로 하얀 천 위에 올린 뒤 반을 접어 숟가락으로 여러 번 두드리니 예쁜 꽃무늬가 새겨졌다.
꽃과 풀 등 자연물을 이용하여 만든 손수건은 판매되는 손수건보다 은은한 아름다움이 느껴져서 더 예뻤다.
이번 농촌체험 활동을 통해 수확의 기쁨을 맛 볼 수 있었고 말로만 듣던 천연염색을 직접 체험하였다.
학생들은 더욱 다양하고 재미있는 농촌체험 활동을 할 다음 달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