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과 예천문화원이 내고장 뿌리 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 6일 “예천고을원”과 만화 “하늘이 낳은 효자 도시복”책자를 발간하였다.
예천고을원」은 지난해 4월에 집필을 시작하여 1년 6개월 만에 탈고를 마치고 결실을 보게 되었다.
편저자인 장병창 선생은 신라시대부터 현재에 이르는 457여명의 예천군수의 이름과 행적을 정리하였고 임진왜란 때 불타 버린 고을원의 명단을 고서적 및 금석문 등을 통하여 30여명의 예천고을 원을 찾아 수록하였다.
뿐만 아니라 용궁고을 원, 은풍, 감천 관련 내용도 부기하였으며 중앙에서 부임하지 않고 지방 호족으로서 고을 원의 역할을 한 고려 때 호장 4명의 자료도 함께 수록 하였다.
우리 고장의 역사와 인물을 후세에 알리기 위한「예천 고을원」책자발간은 내 고장의 뿌리를 발견하고 전통을 이어간다는 의미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할 것이다.
또 만화「하늘이 낳은 효자 도시복」은 지난 3월에 만화 「조선왕조 이야기」의 저자 임강촌씨가 집필하여 6개월 만에 발간하였다.
이 책은 예천출신의 충효 인물 중 한사람인 하늘도 감동한 효자 도시복의 생애를 재미있고 흥미롭게 만화책으로 만들었다.
군 관계자는 “자신이 태어난 예천을 효의 고장으로 빛나게 한 효자 도시복의 일생을 다시 한 번 돌아보면서 자라나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효의 근본을 배우고 자부심을 갖게 하기위한 교육용 교재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