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경북서북부 내 학대받는 노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통합적인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대처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학대 받은 노인에 대한 삶의 질 향상 및 권리증진을 도모하며, 나아가 긍정적인 가족기능을 강화시키고 지역사회의 노인문제에 대한 통합적인 대응으로 안정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구현하는 기관이다.
이번에 피학대노인 일시보호쉼터 공경의 집을 8일 예천군에 개소(후원: 경상북도, 예천군, 용문사)하고 학대피해노인을 신속하게 분리하여 안전을 도모하여 전문 상담 및 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심신을 치유하는 등 원만한 가족관계 회복을 지원하기 위하여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문을 여는 쉼터는 사회복지사 1명과 요양보호사 1명이 2교대근무를 한다.
입소대상은 만 60세 이상 학대피해노인이며, 보호기간은 3개월로서 필요시 1개월 연장이 가능하다.
쉼터가 생김으로써 경북서북부 지역의 학대피해노인에 대한 신속한 보호체계를 확립하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대처로 노인의 권익보호 등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일조 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인학대가 발생하면 누구나 노인보호전문기관(☏1577-1389), 경찰서 등에 신고하면 적절한 보호조치를 받을 수 있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는 노인학대가 우리 주변에서 사라질 수 있는 날을 앞당기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