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김상우)는 최근 모심기를 위해 저녁시간대 도로를 이동하는 경운기와 트렉터가 크게 늘어나고 있어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다고 분석하고 야광반사판 부착과 야광모자를 배포했다.
특히 경운기의 경우 이동속도가 느려 차량과 충돌 시 인명피해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적재함의 야광반사판은 반드시 부착해야 한다고 집중 홍보하고 있다.
야광반사판을 구입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사용이 불가능한 폐CD를 이용해 부착하면 야간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므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예천서는 전 직원들이 야광물체를 활용한 교통사고 예방에 노력한 결과 지금까지 지난해 대비 50% 교통사고를 감소시켰으며, 교통관리계 경찰관은 농번기를 맞아 농주로 인한 음주운전이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하고 집중 단속활동을 강화가고 있으므로 절대 음주 후에는 운전대를 잡지 말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