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농협(조합장 박시옥)은 27일 보문면 산성리에 3대가 살고 있는 다문화 가정(산성리 안호기)을 찾아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손을 덜어 주었다.
이날 일손지원돕기에는 박시옥 조합장을 비롯하여 30여명의 직원들이 함께 동참했다.
일손지원 농가는 3대가 살고 있으며 노모는 병환으로 안동 성소병원이 입원 치료 중에 있으며 부인은 베트남에서 시집와서 자녀를 2명 낳아 키우고 있으며 아직 아이가 어려 아이를 등에 업고 농사일을 도우는 등 일손이 부족하여 재때 농사일을 할수 없는 상태이다.
안호기씨는 “이번 일손지원은 더욱 큰 힘이 되었으며 오늘의 도움으로 더욱 열심히 영농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예천농협은 연중 농번기에 직원은 물론,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등 농협의 내부조직에서 일손돕기를 실시하여 어려운 농가에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