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초등학교(교장 이재일)는 27일 출렁다리체험마을에서 2011학년도 팜스쿨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용문초등학교는 농림수산식품부 지정 팜스쿨 시범학교로 교내 텃밭을 이용한 작물 재배, 전교생 1인 1식물 재배하기, 체험마을을 방문했다.
이날 학생들은 출렁다리체험마을 방문하여 모내기 체험 및 떡매치기, 떡 만들기 체험을 가졌다.
먼저 용문초등학교와 출렁다리체험마을 자매결연 협약식과 기념사진 촬영이 있었다.
학생들은 경운기를 타고 장소를 옮겨 모내기 체험을 하였으며 논에 모 6개씩 떼어 내어 모줄에 맞추어 가지런히 심었다.
모내기 체험을 한 학생들은 “흙물이 튀고 허리를 굽혀 모를 가지런히 심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처음 해보는 체험이라 마냥 신났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일미칠근’ 즉, 쌀알 하나를 만들려면 농부가 일곱 근의 땀을 흘려야 한다는 것을 통해 농부들의 수고로 얻어진 소중한 곡식을 감사한 마음으로 먹고 음식물을 남기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모내기 체험이 끝난 뒤에는 출렁다리체험마을로 돌아와 떡매치기를 하고 콩고물을 묻혀 떡 만들기 체험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