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3일 오전 9시 군청 회의실에서 공직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1년 시무식’을 갖고 신묘년 새해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이현준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군정의 각 분야에서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자평하고, 2011년도 예천군의 역점시책을 밝혔다.
도청신도시건설 국비확보, 녹색문화 상생벨트사업과 한천 자연하천 조성사업 확정, 국도34호선 용궁 산택~개포 가곡리 선형개량사업의 국가 예산 반영 등 ‘새 천년 희망의 땅 웅비 예천’ 건설의 초석을 다진 뜻깊은 한 해였다고 소회했다.
또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전국우수 등 20여개의 전국 단위 우수군 선정은 예천군의 행정 역량이 타시군보다 월등함을 인정받았고,
특히 ‘2010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전국 최우수 영예는 ‘청렴 1번지 예천군’의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려 군민의 자긍심을 한껏 드높이는 한 해였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날 이군수는 민선 5기의 실질적인 첫해인 올해의 군정 역점시책으로 ①새 경북의 중심 녹색명품도시 건설 ②부자농촌, 희망 농촌 건설 ③녹색자원 개발 육성으로 신성장동력 확충 ④군민이 행복한 복지예천 실현 ⑤ 특색있고 품격높은 교육환경 조성 ⑥ 소통과 상생의 열린 군정 운영 등의 6가지를 제시했다.
이어 이 군수는 지금 구제역으로 지역이 대단히 어렵고 힘든 때다 며 군민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 하루빨리 구제역을 종식시키고, 이 위기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축산업을 더 한층 발전시키자고 말했다.
아울러, ‘새 천년 희망의 땅 웅비 예천’ 건설을 위해 군민과 출향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