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구제역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지역 호명면 오천리에서도 구제역 발병이 확인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수산식품부는 4일 오후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온 호명면 오천리 B농가 한우에대한 정밀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제역이 발병이 확인된 곳은 안동에서 10에서 20km 떨어진 곳으로, 구제역이 방역 통제선을 넘어 안동 지역을 벗어나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예천군은 구제역 방역대책본부장을 이현준 군수로 격상하고 인력과 장비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구제역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해당 지역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