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 생산된 ‘데일리(경상북도 공동브랜드)사과’ 가 16일 대만으로 선적돼 본격적인 수출길에 올랐다.
예천농협 선과장에서 선별된 사과 13톤이 이날 대만으로 선적을 시작으로 년말까지 데일리 사과 75톤이 수출될 예정이다.
또 지난달까지 일반사과 300톤을 수출한 예천군은 올 연말까지 데일리 사과와 일반 사과를 합쳐 1,500여 톤을 수출할 계획으로 있어 홍수 출하를 방지해 국내가격 안정과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데일리’ 사과는 경상북도가 대만시장에서 경북 사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색도 90%이상, 당도 13브릭스(Brix, 물 100g에 대한 설탕 농도) 이상의 최상품을 선별하여 수출함으로써 대만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명수 농업유통과장은 “ 앞으로 사과착색봉지 지원, 유기질 비료, 저장재 지원 등 수출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며 “12월 데일리 사과 수출촉진행사 참가를 통해 동남아 전 지역으로의 다변화를 꾀할 방침이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