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우 예천경찰서장은 8일 오전 사랑마루에서 과.계장 팀장이 모인 확대간부회의 석상에서 부임이후 전년대비 800% 증가하였던 교통사망사고를 전 직원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마이너스 신화를 이룩한 바 있는데, 최근 연이어 2건의 교통사망사고가 발생으로 그동안 힘든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면서 절도예방대책과 함께 교통사망사고를 감소시킬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줄 것을 즉석에서 지시하였다.
김서장의 사전 예고없는 즉석 제안으로 시작된 아이디어 발표는 오랜 경찰 생활의 노하우를 가진 과.계장들이 평소 자신들이 직접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꼈던 생각을 여과없이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내부적으로 큰 공감을 얻었다.
절도예방에 있어서, 매주 예천지역은 물론 전국의 절도사례를 일보 등 게재 공유하고 파출소장 등 대외 홍보자료로 활용하여 홍보 효과를 높이고, 절도의 근원이 되는 현금이나 귀중품은 다른 곳에 보관토록 한다는 등 13건의 다양한의견이 나왔으며, 교통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중에는 음주사망사고 발생사례 위주의 홍보활동과 도로상에 전동휠체어 및 주취자등 사고요인행위 제거등 낮에는 현장위주의 거점근무를 실시하고 야간에는 기동순찰강화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 활동에 주력한다면 예천지역의 교통사고는 확연히 줄어들 것이라는 결론을 내면서 알찬 토론회를 마쳤다.
김서장은 경찰과 주민이 긴밀한 공조를 유지한다면 한통의 신고전화가 한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전 군민 모두가 도로위험요소(주취자, 야간 보행자 등)에 대해 112나 관할 파출소에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