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농촌의 일손부족 등으로 농작물의 적기 수확에 어려움이 있는 농가를 위해 ‘가을철 농촌일손 돕기’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추진하는 이번 일손돕기는 고령자, 부녀자 농가, 장기입원, 국가보훈 농가, 읍면장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농가를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농작업은 무우, 사과, 콩 수확 등의 농작업이며, 읍ㆍ면별로 담당 실ㆍ과ㆍ소와 관내 기관단체와 합동으로 실시하게 된다.
또, 군은 일손돕기 인력수급계획을 수립해 군부대와 공공기관 등에 일손돕기 참여 요청과 일손돕기 대상자와 지원 희망자간 인력 중개도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도.농 농협간 자매결연, 아파트 부녀회와 연계한 농작물 수확 체험행사 개최 등을 병행추진하고 전문숙련기술을 요하는 작업은 농업기술센터와 농협이 함께 참여해 작업을 지도할 예정이다.
특히, 지원 인력은 10~20명 단위로 편성해 작업 효율을 높이고 도시락, 작업도구 등을 준비하여 농가의 부담을 없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