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예천문화제가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청소년수련관, 진호국제양궁장,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이어진다.
12일 읍면을 대표하는 12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는 제2회 예천군 풍물경연대회가 한천체육공원에서 열리고, 13일에는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예천다례원이 주관하는 전국 예천단샘다례축제의 막이 오른다.
이어 14일에는 청소년수련관에서 예천한시회 주관 예천 전국한시대회가, 한천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는 KBS 전국노래자랑이, 예천문화회관 대강당에서 ‘효자 도시복 창극’ 공연이 펼쳐진다.
15일은 청소년수련관 극장에서 고전무용 시연에 이어 이현준 군수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이 참석하는 개막식이 개최된다.
이어 청소년수련관 광장에서 흑응농악단 공연, 권정찬 경도대 교수의 기 발현 글씨ㆍ그림 시연, 학생백일장, 장승조각가 김수호씨의 솟대제작 퍼포먼스 공연, 곤충모형?솟대제작체험, 전통도예 체험이 계속 이어진다.
또 17일까지 3일간 학생체육관에서는 손범석 외 20여명의 시화전이, 청소년수련관 앞에서는 예린회 주부 수채화 전시회가 각각 열리고, 민예총의 사물놀이와 마당극 공연 등 예천아리랑제와 군민바둑대회도 개최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문화제는 신도청시대를 맞아 군민들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주민들에게 화합의 장을 마련해 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