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리면사무소(면장 이인호)에서는 27일 병마로 인해 농작물 수확에 애를 태우는 농가에 일손돕기를 실시하는 등 주민 봉사행정을 추진해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면 직원 14명은 오전 10시부터 병마에 시달리고 있는 상리면 명봉리 김병주씨의 밭 3,305㎡에서 오미자 수확을 도왔다.
이번 일손돕기는 오미자가 일일이 손으로 열매를 따야하는 노동집약형 작물이고, 병마와 일손부족이 겹쳐 수확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한편 직원들은 새참과 중식, 작업도구 등을 사전 준비하여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내일처럼 적극적으로 일손을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