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준 도의원(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은 도청이전 조례안 심사와 관련하여 충청남도 도청이전 사례를 벤치마킹 하기 위해 11일 충청남도의회와 충청남도청을 방문했다.
이현준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을 비롯한 안순덕 부의장, 박진현 기획위 간사 등 9명의 기획위원 전원이 충청남도를 방문, 오배근 충청남도의회 도청이전 추진지원 특별위원장과 이완구 충남도지사를 방문하여, 도의회와 집행부 상호간의 의견을 청취하고 도청이전 관련하여 의견을교환했다.
이날 오배근 도청이전 추진지원 특별위원장과 이종현 부의원장은 도청이전을 위해서는 평가단의 공정한 구성, 시군간의 갈등 완화, 평가단의 최종결정에 승복할 것, 권역별 추진을 위한 공청회 개최,도청이전특별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할 것을 강조했고, 특히 충청남도의 경우 도청이전의 강력한 경쟁후보지였던 공주가 신행정수도로 결정남으로써 홍성, 예산 일원에 도청이전지의 적지로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밝혔다.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도청이전에서 고려할 사항으로 도민의 공감속에 인구유입이 될 수 있고 발전가능한 지역에 선정해야 할 것이며, IT, 병원, 컨벤션센타 등 인프라 유치로 인구유입이 쉽게 되는 지역을 도청후보지로 지정해야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경북도청 이전지가 결정되면 함께 중앙정부 차원에서 도청이전 비용을 많이 지원해 줄 수 있도록 공동요구 하던지, 국회에 특별법으로 도청이전 비용을 부담할 수 있도록 함께 공동전선을 펴야 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도청이전 후보지 탈락지에 대해서는 기금을 준다던지, 도의회에서 조례를 제정하여 탈락지에 배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라고 밝혔다.
한편, 12일에는 충남도청 이전확정지(홍성.예산)를 방문하게 된다.
이현준 도의원(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은 현재 도청이전 조례안 심의와 관련하여 의원 전원을 상대로 의견조사를 실시하였으며, 1월15일부터 1월18일까지 본격적인 기획경제위원회 차원의 축조심의 후 의결을 거쳐, 1월 30일 개회되는 제212회 임시회시 제1차 본회의에 본 조례안을 회부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