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올해 계획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조기발주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군은 올해 읍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조기발주를 통해 지역경기 활성화와 주민생활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군청 및 읍면 토목직 공무원 13명으로 합동설계반을 구성해 지난 8일부터 조사측량설계 합동작업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군은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추진기획단 2층 사무실에 합동설계사무실을 차려놓은 가운데 올해 57억3200만원을 투입해 추진할 237건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오는 2월말까지 설계작업을마무리 하고 3월초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합동설계반에서는 보다 완벽한 시공을 위해 현장조사와 측량작업시 주민대표 및 마을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 설계에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이번 합동설계반을 가동 자체 측량·설계작업으로 3억50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조기발주를 통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기술직 공무원 상호간의 정보교환은 물론 업무연찬의 기회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비롯한 각종건설사업을 조기에 발주하여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