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5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2010년 상반기 부서별 업무추진 우수사례’에 대해 시상을 실시했다.
이번 시상은 군 산하 실ㆍ과ㆍ소 및 읍ㆍ면에서 제출된 32건의 우수사례에 대해 창의성과 실용성, 효과성의 3개 심사 항목을 본청 및 읍면의 서무담당들이 1, 2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곤충연구소의 ‘꼬리명주나비 자연서식지 복원’ 이 최우수, 재난관리과의 ‘골재재활용으로 주민숙원사업 해결’ 이 우수, 상리면의 ‘특색있는 거리조성으로 관광자원화 제고’ 사례가 장려상으로 각각 선정되었다.
최우수상인 ‘꼬리명주나비 자연서식지 복원’ 은 야생 채취와 하우스 증식으로 꼬리명주나비 기주식물인 쥐방울덩굴을 재배하여 살아있는 나비를 관찰 할 수 있는 곤충생태원 10여 곳을 조성한 사례로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 한 것이 최고의 점수를 받았으며,
우수상을 받은 ‘골재재활용으로 주민숙원사업 해결’ 사례는 지보면 매창리 골재적치장 부지조성공사에 맹암거 시공에 필요한 혼합쇄석을 낙동강 살리기 사업 34공구 골재매각장의 골재(모래)를 선별 후 생산된 자갈을 재활용하여 예산을 절감하고, 그 예산으로 주민숙원사업(농로포장, 쉼터 등)을 시행하여 주민숙원사업의 해결과 국가 정책사업에 부응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특색있는 거리 조성으로 관광자원화 제고’ 사례는 상리면 백두대간 구간의 주목 식재, 백석댐에서 옥녀봉 구간의 감나무 식재와 상리 높은다리에서 도촌우체국까지 사과나무 등을 심어 곤충생태원과 백두대간 산림테라피를 연계한 관광벨트화 조성과 사과의 고장임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한 것이 높이 평가되어 장려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책자로 발간해 전 공직자에게 전파하여 군정업무 추진에 활용하는 등 연구하는 공직풍토 조성과 행정의 선진화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