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을 군정의 제1과제로 설정 살기좋은 복지농촌건설에 매진하고 있는 예천군이 풍년농사 달성을 위해 수확을 앞두고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막바지 병해충 방제지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올해 비래해충인 흰등멸구가 20주당 최고 18마리, 혹명나방이 주당 최고 피해잎 율이 2%정도 발생되고 있으며, 특히 예년에 없던 벼애나방에 의한 피해가 많이 발생되고, 또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벼멸구와 혹명나방, 이삭목도열병의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농업기술센터 전직원이 병해충 방제를 위한 농가지도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도 반드시 풍년농사를 달성한다는 목표로 매주 화요일을 ‘병해충 예찰의 날’로 정하고 전직원이 담당마을의 농가 포장을 방문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등 병해충 예찰을 실시, 발생필지에 대하여는 농가에 즉시 통보하는 한편, 지역별 책임공무원이 담당지역에 상시출장 앰프방송과 함께 농가를 대상으로 병해충의 신속한 방제를 독려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병해충은 초기방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하면서, 농약을 뿌릴때는 반드시 벼멸구, 혹명나방 약제를 혼합해 살포하고, 잎도열병이 발생한 논에는 이삭목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 약을 혼합 살포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농약살포시 농약안전사용 수칙을 반드시 지켜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