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군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각광을 받고있는 예천읍 동본리 청소년수련관 인근 한천변에 생태체험공원을 조성한다.
군은 2억5000만원을 들여 230여평 규모의 생태습지와 정화연못을 조성해 군민들의 휴식공간과 학생들의 생태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생태체험공원 조성사업은 군이 청소년수련관 인근 부지내에 생태적으로 불안정한 저습지를 개선하여 생태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관찰, 학습, 체험 공간으로 조성 지역민들의 생태 체험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오는 9월에 조성공사를 시작, 올 11월말까지 완공하여 군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이곳 생태체험공원 습지에는 휴게쉼터와 습지 관찰데크를 설치하고, 노란꽃창포, 꽃창포, 동의나물, 돌단풍, 노랑어리 연꽃, 줄, 수련 등물가에서 잘 자라는 수생식물 3500여 그루를 심고, 공원 주변에는 산책로와 고로쇠나무, 물푸레나무, 백철쭉, 영산홍, 진달래 등 교목과 관목류 2000여 본을 식재할 예정이다.
예천군은 올 11월 자연생태체험공원이 조성되면 현재 군민들의 휴식과 여가공간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는 한천산책로와 남산공원, 청소년수련관 등 한천변 일대의 휴식공간과 연계하여 주민들의 다양한 볼거리 제공은 물론 학생들의 생태체험학습장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