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국환 국회의원은 ‘대한민국, 어디로 가야하나 - 21세기 한민족 시대,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세계화포럼이 주최하는 토론회에 참석해서 기조강연을 했다.
경제세계화포럼은 40대 생활인으로서 낡은 좌파 이념을 실천적으로 극복하고 세계화, 선진화 시대에 걸 맞는 새로운 국가경영의 리더십을 창출하고자 하는 민주화 운동권 출신들과 개발연대의 구체적 실무경험이 있는 산업자원부 출신 및 기업인 등이 모여 지난 6월 22일 출범한 단체이다.
산업화 세대와 민주화 세대 주역들이 함께 의기투합해서 우리나라가
중진국의 함정에 매몰되지 않고, 선진국 대열에 진입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 통합을 지향하고 있다. ‘10년 내 선진 8강, 산업 4강’,
‘연 6% 이상 지속성장’, ‘다시 한번 밖으로’ 등과 같이 명료한 목표와
함께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고 직접 실천을 주도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치열한 지구촌 경쟁구도 속에서 대한민국이 맞게 될 10년
후의 미래를 전망하며, 이에 따른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고 향후
총체적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올바른 방향성에 대해 점검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 2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자 경제세
계화포럼 이사장 신국환 대표의원의 기조강연과 질서경제학회 심지홍 회
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경기개발연구원 좌승희 원장, 선문대학 장민수 교
수, 21세기 경제연구소 최용식 소장 등 현장 실무자 중심의 생생한 토론
이 진행됐다.
신국환 대표의원은 대한민국은 세계 10위의 경제력을 구축한 저력 있는
국가지만 뚜렷한 비전과 전략이 없다면 무한경쟁과 세기적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하며, 실물경제의 공급주도
혁신성장전략을 비롯한 다양한 해법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