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코(UNESCO) 산하단체로 비전문 영화인으로 구성된 국제연맹인 '유니카(UNICA= Union International Du Cinema Non Professional)'총회 및 세계 영화제가 대구에서 개최된다.
오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유럽을 중심으로 한 이 단체의 40여개국 회원국의 비전문(아마추어 및 취미) 회원과 영화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행사 참가자들은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스트리아 등 2개 참가국가의 작품을 감상하는 것과 함께 동화사와 경북 경주 등을 돌며 총회와 작품 상영 및 감상, 시상식 등을 할 예정이다.
이 행사의 주요 일정인 세계 영화제는 회원국들의 비전문 영화인들이 참가하는 비상업.비경쟁 영화제로 순수 영상.예술을 지향하는 것으로, 주로 스페인.벨기에.폴란드 등에서 개최돼 왔다.
사단법인 UNICA 한국영상 에술협회장(장찬주-용문면 출생) 은"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의 다양한 영상문화 체험과 도시 홍보 마케팅을 통해 문화적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