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농산물 수입개방과 웰빙시대를 맞아 농가소득증대를 위해친환경농업을 중점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22일 오전 10시 유천농협 회의실에서 친환경 쌀 인증농가 70명을 대상으로 현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담당이 강사로 나서 “무농약 및 유기재배의 제초기술”란 주제로 볍씨준비와 종자처리, 육묘와 벼재배기술, 유기물의 기능, 녹비작물을 이용한 비료절감효과와 제초방법, 오리 및 왕우렁이 관리요령과 제초, 쌀겨를 이용한 제초방법, 그리고 친환경농법의 문제점과 개선대책에 대한 강연을 했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수입개방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우리농업을살리기 위해서는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친환경농업의 실천만이 살길이라는 것을 농업인들에게 심어주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며, 교육 후 유천면 화지리 우렁이 단지(작목반장 윤태인)를 견학, 우렁이 농법을 통한 벼의 작황과 제초효과, 병해충 예방효과 등의 친환경농업의 실천효과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농산물의 수입개방시대와 웰빙열풍으로 경쟁력을 갖춘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농업인들의 관심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관내 친환경재배단지도 700ha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예천군은 앞으로 농업인들의 친환경농업 실천 마인드 함양과 전문기술을 갖춘 전문 농업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품질과 가격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여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토록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