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읍농업경영회(회장 김중길)회원 등 50여명은 지난 5일 새벽 6시부터 예천읍 상동리 고(故) 안경섭씨 농가의 하우스 비닐교체와 모내기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1월 4일 갑자기 내린 폭설로 지보방면에서 예천읍 상리로 진입하는 4차선 나들목에서 자신의 트랙터로 제설작업 중 사망한 고(故) 안경섭 농가가 일손이 부족해 애를 태우고 있어 예천읍농업경영 회원과 예천읍사무소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일손돕기를 추진해 농가의 시름을 들어 주게 되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석한 김중길 회장은 “군민들을 위해 봉사하다 돌아가신 고인의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관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엄선해 지속적으로 농촌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