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매년 반복되는 홍수피해를 입는 미개수 소하천을 정비해 농경지를 보호하고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올해 소하천정비사업에 28억 7천만원을 투입해 9개 지구를 정비하기로 했다.
군은 하리 부초, 유천 송지, 감천 포리, 용문 제곡, 개포 쌍수문, 지보 마전, 예천 용산, 보문 수계, 감천 미석 등 9개 지구 2,613m를 정비하기 위해 설계를 완료하고 2월 발주 후 6월 이전에 완공을 목표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소하천 퇴적토사 정비를 위해 퇴적토로 인해 수해가 예상되는 지구를 선정해 3억원의 사업비로 7km를 준설하고 수해로 응급복구가 시급한 10지구에 대해서도 3억원의 사업비로 응급복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우수기 전에 사업을 완료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완벽한 시공을위해 현장을 방문 현지조사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행정절차 이행을 마무리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수해 상습지구 등 모든 하천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등 재해가 없는 완벽한 치수방재사업을 추진하여 재해발생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정주기반 조성과 복지농촌을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