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여러 기관에 걸친 다수의 생활관련 민원업무를 하나로 묶어 온라인을 통해 한번에 일괄 신청ㆍ처리하는 생활민원 온라인 일괄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이사와 사망 관련 민원에 대한 온라인 일괄 서비스를 우선 실시하고 올해 1월 25일부터 보훈, 장애인, 개명과 관련된 온라인 일괄 민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생활민원 일괄서비스는 여러 기관을 방문해서 해결해야 하는 다수의 생활관련 민원업무를 온라인을 통해 한번에 처리하는 제도로 대한민국 전자정부(www.g4c.go.kr)에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본인 확인 후 해당 민원 일괄서비스 메뉴에서 항목과 내용 등을 동시에 신청하면 되고 처리결과도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 실시된 이사와 관련된 일괄서비스의 경우 전입신고, 주민등록정정 신고, 건축물 소유자 변경 신고, 자동차 변경등록 신청 등 11종을 온라인을 통해 한꺼번에 처리하고, 사망 민원의 경우에도 건강보험 가입자 자격 상실신고 등 사망신고 후 처리해야 하는 17종의 민원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7월말부터는 출생, 산재보험, 고용안정, 교육, 취업등과 관련된 민원을 일괄 처리할 수 있으며, 12월말부터는 자동차, 창업, 결혼, 기초생활, 입양 등과 관련된 민원을 일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군 관계자는 “생활민원 온라인 일괄 서비스는 생활 민원처리를 위해 다수의 관공서를 방문해야 하는 민원인들의 시간적ㆍ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등 민원인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면서 “공인인증서를 소유하지 않은 민원인은 먼저 금융기관 등 공인인증 등록대행 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인터넷 뱅킹 신청을 하면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으니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