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설 연휴 기간을 전후해 귀성객과 주민들이 다중이용시설을 많이 이용할 것에 대비해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27일 오전 11시부터 예천상설시장과 홈마트, 문화회관, 시외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4개소와 PC방, 미용실, 레스토랑, 음식점, 제유소 등 일반상가 10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된 이번 안전점검은 경상북도와 예천군 재난관리 업무 담당 공무원과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예천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실시되었다.
이날 점검은 비상소화장치, 전기, 가스, 소방 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과 시설물 상태 및 주변 시설물 점검, 시설물 내 비상구 표시여부 및 정상 개폐여부 점검, 안전문화 운동 홍보, 겨울철 안전점검 사항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안전 점검 대상상가에는 화재예방용 소화기를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안전사고의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미리 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되었다”면서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 안전의식을 함양시켜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