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국민소득수준의 향상과 식생활 습관 변화로 성인병 환자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효율적인 건강관리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올해에도 ‘건강 지킴의 날’을 운영한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군 보건소에는 고혈압 환자가 3,057명, 당뇨환자가 1,032명이 등록되어 있어 성인병 환자가 점차 증가 추세에 있음에 따라 군민의 건강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건강 지킴의 날’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게 된 것이다.
이에 군에서는 재활치료실에 보건소 직원을 배치해 고혈압ㆍ당뇨환자와 고지혈증 위험 요인자 및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연중 운영하게 된다.
군은 이들 환자와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혈압측정과 당뇨체크 및 콜레스테롤 검사 등 건강검진과 상담은 물론 비만측정, 체지방 측정을 해주고 영양사가 직접 식이지도와 건강상담도 해주어 환자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예천군에서는 이들 환자들이 고혈압과 당뇨에 대한 올바른 지식습득과 자가관리능력을 배양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건강 지킴의 날’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