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심각한 저출산을 극복하고 군민의 인식을 높여 출산 . 양육에 필요한 환경을 만들어 출산율을 높여나가기 위해 ‘한자녀 더 갖기운동 예천읍지회’ 발대식과 출산장려 캠페인을 실시했다.
한자녀 더 갖기 운동 예천읍지회(지회장 오경자)가 주관해 14일 오후 2시부터 청소년수련관 극장에서 열린 이날 발대식에는 기관단체장, 회원, 주민 등 170명이 참석했으며, 영상물 시청, 경과보고, 오경자 예천읍지회장의 대회사, 안양숙 예천군협의회장의 격려사, 안철모 예천읍장의 축사, 박중식 보건소장의 축사, 다자녀 가정 기념품 전달, 출산장려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식전행사로 아롱다롱 어린이집 원아들이 장구 율동과 무용 공연을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예천군 보건소에서는 한자녀 더 갖기 운동 예천읍지회원들과 함께 발대식과 연계해 인구증가를 위한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아이가 미래라는 군민 인식개선을 위해 출산장려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한자녀 더 갖기운동 예천읍지회 관계자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 불균형은 지금 바로 대응하지 않으면 회복할 수 없는 위기로 치달을 수 있다” 면서 “저출산의 원인은 경제적 측면만이 아닌 사회 . 문화적 요인 등에 이르기 까지 매우 복잡 . 다양하여 각계각층이 함께 총체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기 때문에 이번 발대식을 열게 되었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재인식시키고 가치관의 변화로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발대식과 함께 출산장려 캠페인을 실시하게 되었다”면서 “출산의 중요성을 군민에게 널리 알려 출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