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기계화 영농기반 구축을 통한 농업생산성 향상으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총 15억 4백만원을 투입해 기계화 경작로 포장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군은 올해 예천읍 고평지구를 비롯한 관내 9개 지구에 대해 지난해 사업지구를 확정한데 이어 예산 조기 집행을 위해 1월말까지 조사측량 및 설계를 완료하고 2월중에 시행계획 수립과 시행인가를 득하는 등 행정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오는 2월말에 공사를 착공해 본격적인 영농기 전인 6월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군이 추진할 사업지구는 예천읍 고평지구를 비롯해 용문면 성덕2지구, 감천면 유동지구, 보문 간방지구, 호명면 왕내신지구, 유천면 율현지구, 용궁면 덕계지구, 개포면 입암지구, 풍양면 효갈지구 등 총 9지구 12.3km 이다.
예천군 기계화경작로 포장사업 추진실적은 총 167지구 253km중 지난해까지 143지구 203km를 완료하였으며, 올해 9지구 12km를 완공하게 되면 총 계획량의 85%가 달성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천군 관계자는 “농업인의 영농편의 제공과 농업생산성 향상으로 농가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앞으로 농업기반시설 확충사업에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