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4일 오전 9시 군청 회의실에서 공직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0년 경인년 새해업무를 시작하는 신년도 시무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김수남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그 어느해보다도 풍요롭고 살기좋은 예천을 만드는데 튼튼한 초석을 다진 해가 되었으며, 우리 예천이 경북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행정, 산업, 관광, 교육 등 각 분야에 걸쳐 숨 가쁘게 달려 왔다고 회고했다.
이어서, 김수남 군수는 우리는 지금 규모의 경제를 통한 지역정책의 효율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요구 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국내ㆍ외 치열한 경쟁에서 잠시라도 방심하지 말고 슬기롭게 대처하는 지혜를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군민 여러분과 함께해온 소중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얼마남지 아니한 그날까지 활기찬 군정업무 추진과 마무리 사업추진에 전 행정력을 집주(集注)해 나가는 한편, 다가오는 6월에 실시되는 제5회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잘 치러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대비하여 민선5기 안정적 출범과, 군정 운영이 원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수남 군수는 ①새 경북의 중심지 예천의 역량 강화 ②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활력 있는 농촌 건설 ③더불어 잘사는 복지예천 실현 ④삶의 질을 높이는 녹색자원 개발 . 육성 ⑤체험관광을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육성 ⑥군민과 함께하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군정 운영 등 6개 역점시책을 밝혔다.
특히, 새롭게 도약하는 예천! 아름다운 예천의 미래를 열어 가는데 모든 역량과 마지막 정열을 다 받치겠으니 변함없는 신뢰와 사랑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과 출향인 여러분의 참여와 성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