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문부과학성이 12월 25일 고등학교교과서 해설서에 “북방영토 등 일본이 당면한 영토문제에 대해서는 중학교에서의 학습을 토대로 일본의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는 입장에 기초해서 적확하게 다루고 영토문제에 대해서 이해를 심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라는 내용을 발표하자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해설서의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독도라는 표현은 없지만 내용상으로는 사실상 일본의 독도 영유권을 고수하고 있다는 점에서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긴급 성명서를 25일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일본 정부가 지난해 7월 중학교 사회교과서의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이어 또다시 고등학교 해설서에 사실상 독도영유권 고수하는 내용이 실렸다는데 대해 심히 유감을 표시하고,
이는 양국의 미래지향적 관계발전에 부정적 영향을 초래하는 바 하루빨리 영토야욕을 버릴 것을 300만 도민과 함께 강력히 촉구 하였다.
앞으로도 한국민의 감정을 자극하는 행위에는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독도수호 신구상」을 강력히 추진하여 영토주권확립은 물론 독도 주권침탈위에는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음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