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의 대표적 농특산물인 사과가 대만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며 당초 계획 500톤을 2배이상 초과한 1,085톤을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12월 현재 사과 수출량은 경상북도 공동브랜드 데일리 사과 75톤, 일반사과 1,010톤을 합쳐 총 1,085톤으로 전년 296톤에 대비 360%의 기록적인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고 연말까지 60여톤을 추가 수출할 계획으로 국내 가격 안정과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예천군은 고품질 사과 생산과 수출확대를 위해 사과착색봉지 지원과 유기질 비료, 포장재, 수출농가와 업체에 대한 수출물류비 지원 등 수출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하였고, 대만 수출 농산물의 검역조건이 강화됨에 따라 재배초기부터 수출농가에 대해 예찰트랩을 설치하고 병해충 예찰활동을 철저히 실시하는 등 품질관리에 힘써왔다.
앞으로 예천군은 예천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제 농산물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와 시장 개방에 대비해 다양한 수출확대방안을 마련하고 현재 대만 중심의 사과 수출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전지역으로 해외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