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오동석)는 7일 경찰서 전정에서 지난해 쌀 대풍에 이어 올해 평년작 이상의 과잉생산과 정부의 대북 쌀 지원 중단 등 수급시장의 불안으로 쌀값이 하락함에 따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을 돕고자 『1경 쌀 1포대 구매운동』을 실시했다.
오동석 서장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인 예천에서 농민이 잘 살고 편안해야 예천이 평온하고 안전해진다며 어려움에 처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가지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역농민단체와 MOU(양해각서)를 체결해서 일과성에 거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민과 함께하는 경찰, 서민보호에 최선을 다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1경 쌀 1포대 구매운동』에는 예천경찰서 직원 130여명이 동참해 1,500kg 300여만원의 구매실적을 올렸으며, 지난 8월 31일 과 9월 21일 에도『우리농산물 팔아주기 직거래장터』를 개장해 700여만원의 구매실적을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