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청 배드민턴 클럽이 경상북도 공무원 배드민턴 대회에서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지난 11월 27일 의성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경상북도 공무원 경북협의체 배드민턴 대회에서 예천군은 도내 시ㆍ군당 여직원 1개조, 남자직원 4개조로 이루어진 팀별 대항 결승전에서 울진군과 경기를 치룬 결과 3대2로 승리하여 1회 대회에 이어 2번째 우승을 차지하였다.
한편, 예천군은 김수남 군수가 직원들이 건강해야 군민을 위하여 일도 잘한다면서 1인 1동우회 활동을 적극 권장하여 직원모두가 활발한 동우회 활동을 하고 있다.
군청내에는 축구, 바둑, 여성부, 석란, 등산, 테니스, 배드민턴, 마라톤, 야구, 낚시 등의 클럽이 운영되고 있으며 직원들의 희망에 따라 가입하고 매월 봉급에서 2천원씩 회비를 모아 퇴근 후 클럽별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전 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매월 1회 정기적인 자체모임을 추진하고 도 단위 및 전국대회에 출전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또한, 취미클럽에서 각종대회 참가 시 예천군을 알리기 위하여 등산클럽은 예천군 산불조심 리본달기, 마라톤 클럽은 배번 위에 예천온천과 우수농산물 광고 붙이고 달리기, 배드민턴 클럽은 광고 현수막을 제작하여 예천군 알리기 등에 적극 나서 예천군 이미지 제고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배드민턴 클럽 관계자는 “배드민턴부의 경우 3회째인 경상북도 공무원 배드민턴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2회 할 수 있었던 건 취미클럽활성화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군수님과 투철한 정신력으로 경기에 임해준 선수, 그리고 군민들의 성원이 큰 원동력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배드민턴 클럽은 클럽회원들의 뜻에 따라 이번 상금전액을 예천군민장학회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미클럽 활동이 직원들을 한데 결속시키고 화합의 기회를 제공하며 건강한 생활을 통해 활기찬 업무추진에도 기여한다고 판단해 새로운 동호회 구성과 직원들의 적극적 참여를 권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