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보건소는 농촌 지역 주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는 마을건강원에 대한 교육을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마을건강원 40명, 보건진료소장 15명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소 건강증진실에서 개최했다.
마을건강원은 보건진료소가 있는 마을의 주민으로 구성되어 마을의 환자발견 및 보건정보 제공, 간단한 응급처치 등 주민을 돕는 자원봉사자로서 뜻있는 주민 스스로가 참여하여 만들었으며, 진료소와 지역 주민간의 창구 역할을 하며 농촌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키고 있다.
이날 교육은 박중식 보건소장의 인사말에 이어 안동대학교 간호과 김상숙 교수로부터 노화와 건강에 대한 특강이 있었으며, 중식 후 보건소 임인환 한방의가 신종플루와 한방을 주제로 강의를 했다.
또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요령에 대한 VCD를 시청하고 보문 독양보건진료소 박은희 소장이 ‘우리동네 마을 건강원을 칭찬합시다“라는 제목으로 미담사례를 발표했으며, 이어서 간담회와 종합토론이 있었다.
예천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을건강원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보건진료소의 의료시설을 확충하는 등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