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리면의용소방대(대장 엄동일)는 26일 오후 2시 상리면 고항리 모래재에서 권오인 상리면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이장, 의용소방대원, 주민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예방을 위한 산신제를 올렸다.
매년 산불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여 실천을 다짐 하는 뜻에서 제를 올리게 되었으며 금년에는 군도 1호선이 확포장 완료 되어 교통량이 증가됨에 따라 무심코 던진 담뱃불에 의해 제16구간의 백두대간이 산불 발생으로 훼손될 것을 예방하기 위해 인근 영주시 풍기읍과 경계 지역인 모래재에서 실시하였다.
또한, 산신제가 끝난 후 주민들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의용소방대원과 공무원(상리면사무소, 재정과, 곤충연구소), 이장, 주민 등이 취약지를 순찰하며 캠페인도 전개하였다.
엄동일 상리면의용소방대장은 “지난 16일에도 소방대원들과 함께 산불대비 가상 진화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면서 “앞으로도 철저한 산불 예방 활동으로 아름답고 깨끗한 “청정 상리” 이미지를 제고하고 산불발생이 없는 상리로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