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의 여가 선용으로 체력을 증진하고 회원 상호간에 단합을 도모하기 위한 제6회 예천군연합회장기 게이트볼 대회가 30일 오전 11시 한천생활체육공원 게이트볼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김수남 군수와 정진량 연합회장, 기관ㆍ단체장장, 임원 및 선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경기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에는 예천읍을 비롯한 12개 읍면에서 20개 클럽팀 120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토너먼트전으로 치루며, 이들 선수들은 팀의 명예를 걸고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겨루는 동시에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또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단체 1, 2, 3위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된다.
김수남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대회에 참가하신 선수 여러분께서는 경기의 승패를 떠나 서로 격려하면서 함께 어우러져 오늘 대회가 친목을 다지는 한마당 화합의 장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란다”면서 “군에서는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게이트볼장 건립, 노인건강교실 운영, 노인회관 건립 등 많은 노력들을 기울여 왔으며 앞으로도 노인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가 열리는 한천생활체육공원 게이트볼장은 5면(크레이 4면, 잔디구장 1면)의 구장을 갖춘 현대식 경기장으로 지난해 9월에 개장해 게이트볼을 사랑하는 예천군 관내 어르신들의 여가선용 및 운동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