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청 농업유통과 박희도 |
우리 군에서는 그동안 군정추진 최고의 목표를 농업에 두고 고부가 가치 농특산물 생산과 경쟁력 확보 및 새로운 소득 작목 개발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온 만큼 울진친환경농업엑스포 현장교육은 친환경 농업인들에게 특별한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두번로 개최되는 울진 친환경농업엑스포 군민의 날 행사에 당초에는 참가신청을 하지 않을려고 했으나 FTA협상 등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친환경 선진농업을 우리 지역 농업에 접목시켜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우리군민에게 뭔가를 보여주자는 뜻에서 참가를 추진하게 되었다.
참가 신청 후 군민의 날 행사가 하루하루 다가옴에 따라 걱정도 컸지만 처음 준비 해보는 행사이기에 작은 것 하나하나가 어려움에 부딪치고 여러번의 직원회의 및 박람회 등 다른 지역의 행사장 방문을 거치면서 안목을 넓혀 몇 가지 안이 제안되고 구체적인 안이 도출됨으로써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군 홍보관 부스에도 지난 행사처럼 단순히 농ㆍ특산물 위주의 진열이 아니고 예천군을 다양하게 나타 낼 수 있는 관광지, 문화유적지, 예천장터 등을 배경으로 설치하고, 특히 곤충을 부각시켜 청정예천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전시품목도 42개 품목으로 늘려 특색 있는 홍보부스를 설치했다.
또한 입체 채널간판에 LED네온사인을 이용해 3가지 색을 나타내어 8월 16일까지 24일간『경북 신도청의 중심 예천』을 홍보하는데 큰 보탬이 되었으나 다양한 시식회와 판매 품목이 부족한 것이 미흡한 점이였다.
행사 당일에는 1,4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TBC 싱싱고향별곡의 리포터인 한기웅과 단비가 사회를 맡았으며 식전공연인 풍양난타공연과 색소폰 연주가 있은 후 공식행사로 김수남 군수님께서 예천군의 날을 선포하고 식후공연인 통명농요 시연을 무사히 마치면서 타 시ㆍ군 으로부터 성공적으로 개최 되었다며 부러움을 듬뿍 받아 그저 기쁜 마음으로 가슴이 뿌듯하였다.
김수남 군수님께서는 행사가 끝난 후 준비하느라 고생했다며 격려를 해주셔서 휴일까지 반납하고 행사를 준비한 보람과 기쁨은 배가 되었다.
또한 우리 군민의 날 행사에 많은 군민들이 참석하여 화합된 모습을 보였듯이 다가오는 가을 농산물축제까지 이어져 군민의 저력을 보여『꿈과 희망이 있는 경북의 새도읍지 일류 예천』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면서,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끝까지 참여해 주신 각급 기관단체장님과 친환경농업 관련 단체장님, 그리고 참가농업인,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