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말숙)에서는 7일 오후 2시부터 8월 8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호명면 백송리 소재 아침 연꽃에서 다문화가족 40여명을 대상으로 가족 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캠프는 다문화가족에게 휴식의 공간을 마련하고 시부모 또는 남편과의 대화 및 놀이를 통하여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반드시 시부모 또는 남편이 참석하여야 하는 캠프로 운영된다.
이번캠프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는 “터놓고 이야기 해요”란 대화의 장을 마련해 서로간 마음속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문화적 차이를 해소해 나가고, 체험코너에서는 서로의 손톱에 봉숭아 꽃물을 들여 사랑의 표현을 하며, 진흙 속에 핀 연꽃길을 따라 산책도 하고 연잎차도 만들어 마시며 가족애를 느껴보는 시간을 갖는다.
예천군에서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가족 갈등 예방 및 가족 역할과 문화에 대한 다양한 가족 교육을 연중으로 실시해 가정의 소중함과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건전한 가정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