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매월 2회 무료 문화영화를 상영해 군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청소년수련관에서 무료영화 ‘디 아이(The eye)'를 상영한다.
여름방학을 맞아 8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청소년수련관 극장에서 상영되는 ‘디 아이(The eye)'는 제시카 알바와 알렉산드로 니볼라 주연 영화로 청소년운영위원들이 추천한 공포영화이다.
이 영화는 어린시절 사고로 시력을 잃은 주인공이 각막 이식 수술을 받은 후 각막기증자의 성격 및 습성을 닮아가는 ‘셀룰러 메모리’라는 이상반응 현상으로 공포에 시달리는 공포영화로 일반적인 공포영화와 틀리게 유혈이 낭자하거나 혐오스러운 모습이 아니라 초록색의 눈 없는 여인을 전면에 등장시켜 사람들의 시선을 잡는데 성공했다.
영화 <디 아이>의 포스터를 접한 사람들은 단 한번을 보더라도 눈 없는 여인이 자신을 바라보며 웃고 있는 듯한 영상이 뇌리를 떠나지 않는다고 입을 모았을 뿐만 아니라 군더더기 없이 간단한 한 문장으로 된 카피로 공포감을 극대화 하고 있다는 평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