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수준의 향상과 잘못된 식생활 습관으로 점차 늘어나는 어린이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어린이 건강캠프를 운영한다.
30일부터 31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예천천문과학문화센터 별천문대에서 열리는 이번 건강캠프에는 관내 초등학교 3학년 이상 비만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비만과 운동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생활체육지도자가 개인별로 운동지도 및 교육을 실시하며 요리강사와 함께 비만예방을 위한 음식 만들기 체험도 실시한다.
30일 오후 1시 보건소에 모여 비만아동의 성인병 진행정도를 알아보기 위한 체지방 측정과 혈액검사를 통하여 결과에 따라 개별상담을 실시하고 교육장인 별 천문대로 이동하여 오후 2시에 입소식을 가졌다.
입소식이 끝나면 비만예방을 위한 기체조를 실시하고 대구보건대학 나재철 교수를 초빙해 비만예방과 운동에 대한 교육과 함께 금연송 및 금연스트레칭을 함께 배우고 저녁식사 후 레크레이션과 꿈 키워주기 별자리 관측행사를 실시한다.
둘째 날인 31일에는 별천문대에서 충효테마공원까지 걷기운동을 실시하고 어린이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한 우주체험행사, 이광숙 요리강사와 함께 비만예방을 위해 두부버거, 미니컵토마토샐러드 등의 음식을 만드는 실습을 마지막으로 캠프 일정을 마치게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건강캠프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아동비만이 성인비만으로 연결되고 각종 성인병의 조기발병의 원인임을 이해시키고, 비만탈출 기회를 제공하여 건강 증진과 자신감을 고취시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