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정보문화의 달을 맞이하여 개최된 사랑을 전하는 어울림, 2009 다문화가족 정보화백일장에서 예천군의 오까자끼 가오리(용문면 방송리)씨가 다문화 가족 정보화 백일장 부문에서 슬기상(3등)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18일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렸으며, 오까자끼 가오리씨는 지난 6월 7일 대구한의대학교 기린체육관에서 개최된 경상북도 정보문화한마당 축제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던 주인공으로 중앙 대회에서까지 입상을 하여 예천의 영예를 높였다.
이번 백일장은 PC로 글쓰기가 가능한 여성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컴퓨터를 활용하여 한글을 사용한 글짓기 경진대회이다.
오까자끼 가오리씨는 “경상북도대회에서 입상을 한 후 중앙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하여 바쁜 농사일 가운데서도 시간을 내어 연습을 했으며,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다”라면서 “앞으로 아이들이 좀 더 성장하게 되면 지역 사회의 정보화 발전에 더욱 더 참여하고 싶다”고 장래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