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고품질 친환경 쌀의 확대 생산을 위해 7억 7천만원을 투자한다.
군은 소비자들이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구매욕구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친환경 농업을 통한 고품질 친환경쌀 생산이 수입쌀 개방의 파고를 넘는 최상의 대안으로 판단하여 금년도에 친환경농법 벼 재배면적을 1,540ha로 계획하고 7억 7천만원을 투자하여 우렁이, 쌀겨, 유기질비료 등 친환경농자재 투입으로 전 지구가 무농약 이상 인증을 받아 청정지역으로 부각시킬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또한, 2010년부터는 미인증지구에 대해서는 친환경 쌀 재배사업에서 제외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 겨울철 영농교육을 통해 친환경농자재 투입 후 논 관리에 대한 교육을 하면서 충분한 담수와 함께 제초제와 합성농약 사용 금지, 배수로 망 설치 등 친환경농법 벼 재배 기술을 중점 교육했으며,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특히, 유천면은 전 지역을 친환경 농법 벼 재배 특구지구로 조성 해 나갈 계획으로 있으며 더 나아가 1,000ha 규모의 광역친환경지구도 유치하여 명실상부한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민물고기잡기 행사, 우리농산물축제 등과 연계하여 우리지역 청정이미지가 대외적으로 부각 되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은 2007년 곤충엑스포의 성공개최를 발판삼아 전국에 친환경 청정지역으로 인지도를 제고시켰으며 예천지역 통합브랜드인 예품 을 개발하여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대형 유통업체인 농협ㆍ건양RPC 등과 계약재배를 하여 조곡 1포대(40kg)가 6만원보다 높은 가격으로 거래가 되고 있다.
또한, 택배사업과 시장개척단을 이용한 직거래 등 다양한 판로를 통해 판매망을 확대하는 등 군정의 제1 목표인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