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총장 김용대)은 5월29일 오전10시30분 대학 본관 멀티미디어실에서 교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용호 경북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하여 녹색성장 정책 기조에 대응한 지방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였다.
이번 특강은 교직원들에게 녹색성장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의 녹색성장을 위해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하여 개최되었다.
이날 강의에서 최용호 위원장은 녹색성장은 환경과 경제의 상생을 구체화 한 것 이며 녹색 성장의 3대요소로 견실한 성장을 하되, 에너지.자원 사용량은 최소화, 동일한 에너지.자원을 사용하되, 온실가스 배출 등 환경오염 최소화, 녹색기술과 청정에너지를 신성장 동력으로 개발을 제시했다.
이어 녹색성장이 꼭 필요한 이유로 전세계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타개책 필요, 환경.에너지문제 대응이 미래 국가경쟁력 결정, 지구온난화로 예고되는 환경 재앙 등을 제시했다.
녹색성장을 이루기 위한 경상북도의 전략으로 친환경적인 휴양 산업의 전진기지로 육성하기위한 백두대간프로젝트, 물길복원 및 생태공간 조성 등 낙동강 물길 살리기, 동해안을 일본,러시아,동남아와 미대륙을 연결하는 환동해시대 주도권 선점을 위한 동해안 해양개발 프로젝트 등을 주장했다.
또 이러한 산업의 녹색화를 위해서는 의식의 녹색화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 당부의 말로 “녹색성장의 필요성은 누구나 인식할 것이다. 녹색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정부,대학,국민 모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하며 “특히, 경북도립대학이 전문기술과 의식선진화를 위한 지식과 지혜를 지역에 제공하고 녹색성장을 위한 선봉에 나서야 한다”며 경북도립대학이 녹색성장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며 강의를 끝맺었다.
한편, 경북도립대 관계자는 “이번 특강으로 전 교직원이 녹색성장의 필요성과 현주소를 명확히 이해하고 앞으로 대학의 역할에 대하여 각자의 업무분야에서 가능한 일들을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