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말숙)가 주관하는 다문화가정 방문교육 지도사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이 29일부터 30일까지 상리면 백석리 흰돌체험마을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샵은 29일 오후 1시 30분 오정영 상지대교수의 ‘상담 및 의사소통’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이재은 예다원 원장의 ‘인성과 예절’, 최숭근 안동교구 복지과장의 ‘지도사의 직업윤리’에 대한 교육이 펼쳐지며 교육이 끝나면 자유토론를 가진 후 30일에는 곤충연구소와 용문사 등 관내탐방을 실시한다.
다문화가정 방문교육사업은 현재 예천군과 의성군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지도사 34명이 경제적, 지리적으로 집합교육에 참석하지 못하는 산간오지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주2회 한국어, 아동양육 임신과 출산, 요리, 한국문화 등을 교육하고 있으며, 월2회 이상 지도자들의 워크숍을 실시하여 상호 의견 교환과 지도사의 역량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예천군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결혼이주여성과 그 자녀들이 조기에 우리 문화에 정착토록 하기 위하여 방문교육사업 외에도 공부방운영, 가족상담, 나라별 모임, 전통문화체험, 비즈공예, 풍물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