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지역의 전통 토속민속축제인 열일곱번째 예천아리랑제가 ‘생명의 씨앗! 향토 예천의 향기’ 라는 주제로 17일과 22일 개최한다.
사단법인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예천지부(회장 김순)가 주최하고 예천농민회, 민예총예천지부, 전교조예천지회가 주관하며 예천군과 예천문화원, 예천교육청이 후원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민예총 회원, 참가단체 회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진다.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상리면 용두리에 조성된 도효자생가와 효공원에서 솟대, 판화, 지우개도장, 탁본, 지게 등의 체험활동과 함께 보물찾기, 보물퀴즈 등 도효자 효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효를 중히 여기는 우리 전통의 소중함을 깨닫도록 하고 모든 인간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남을 사랑할 줄 아는 마음을 기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이어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한천둔치와 주변 논에서 고사굿, 모심기, 미꾸라지, 우렁이 체험 등의 행사와 의성,안계, 예천노인복지회관의 공연, 마당극 밥심 공연, 풍물공연, 대동놀이 등이 펼쳐진다.
한편, 주관단체인 민예총 예천지부에서는 군민들을 위해 다양하고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면서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당부하고 있다.